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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사업’ 진행 - 3월부터 이동 불편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추진 -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 실시
  • 기사등록 2024-02-26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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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9월 경로당을 방문해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에 대해 홍보하고 상담하는 모습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뉴스탑(과천)=장동근 기자]과천시는 내달 5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경로당(34개소)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약 2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어르신들의 검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집 근처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한다. 방문 검진은 경로당별로 주 2~3회 이루어진다. 


검진에서는 치매 상담과 선별검사가 진행된다. 정상군에게는 치매 예방교육을 하고, 고위험으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매 판정 시에는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지문인식 및 인식표 보급, 치매 환자 가족 교실 및 쉼터 이용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해준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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