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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경기 동북부‘혁신형 공공의료원’설립 최적지는 동두천” - 동두천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계획 경기도지사 발표 ‘환영’..‘혁신형 공공의료원’도입, 3개 부문 (역할, 서비스, 운영) 중점 개선 -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최적지는 ‘준비된 동두천
  • 기사등록 2024-02-06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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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동두천)=이종성 기자]지난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방안은 역할·서비스·운영의 3개 부문을 강화한‘혁신형 공공의료원’이다.

 

동두천시는 우여곡절 끝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의 첫걸음을 뗀 경기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최적지는 바로 동두천임’을 재차 확인했다며, 시의 입장을 전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작년 7월 경기도에 공공의료원 부지로 제생병원 무상사용을 제안했다. 이미 지어진 제생병원 본관 건물을 활용하면 약 2,000억 원 이상 건축 사업비가 절감되는 데다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 발생 시 집중 관리 병동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지정된 경기 동북부권 가평·동두천·연천의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2년 이내 신속한 개원으로 지역 간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등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앞선 명분과 실리를 가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에 공을 들여온 동두천시는 11만 명이 동참한 범시민 서명운동, 경기도청 시민 총궐기 운동, 경기도지사, 도의회의장 등 주요 관계자 면담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공공의료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한편, 제생병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진의료재단은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을 비롯해 대진대학교와 함께 경기 북부에 기반을 둔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필수 진료과 전공, 지역 의사제 도입, 군의관 양성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맞춤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 무상 임대 파격 조건 제안으로 경기도지사 임기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원 공약 실천이 가능한 곳은 동두천뿐이다. 동두천 공공의료원 유치라는 결실을 맺어 시민 열망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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