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용익 부천시장, 설 앞두고 무료급식소 방문 - 결식 우려 노인·노숙인 점심 배식하고 자원봉사자 노고 격려
  • 기사등록 2024-02-05 14:50:46
기사수정


조용익 부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향기네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결식 우려 노인의 식사를 챙겼다.(사진=부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부천)=육영미 기자]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무료급식소를 찾아 결식 우려 노인들의 식사를 직접 챙겼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이다.

 

조 시장은 향기네 무료급식소(대표자 임성택)를 방문해 약 140명의 노인·노숙인을 위한 배식을 했다. 또 시설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민생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1999년부터 매일 120~150명의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외 노인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연 2회 경로잔치 개최, 매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지역의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향기네 무료급식소 대표는 “무료급식소는 내가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보다 함께 식사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빈곤, 고령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천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복지 사각지대의 틈을 메우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05 14:50: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