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왼쪽)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오산시)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조용호 오산시장이 7월 21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민선9기 첫 공식 만남을 갖고 오산·화성 접경지역 주민 생활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두 단체장의 첫 현장 일정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는 오산과 화성의 접경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행정 협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삼미천 횡단 보행교 설치 ▲외삼미동·능동 일원 오수관로 연계였다. 삼미천 횡단 보행교는 양산3·4지구 개발에 따른 보행 수요 증가와 병점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오산시는 화성특례시의 점용허가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협조를 요청했다. 보행교가 설치되면 병점역 이용 편의와 양 도시 간 생활권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수관로 연계는 접경지역 하천 수질과 악취 문제 개선을 위한 방안이다. 현재 일부 개인오수처리시설 방류수가 문시천과 삼미천으로 유입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산시는 외삼미동에 오수관로를 신설해 화성특례시 관로와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과 화성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주민들의 일상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다”며 “두 도시 협력이 필요한 현안은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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