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평택호(사진=평택시)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평택시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호 일원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0㎿ 규모, 약 485만㎡에 달하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그동안 주민 대상 설명과 공감대 형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시는 평택호 일대에 수상레저 및 관광시설을 포함한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마련돼 있는 만큼, 대규모 태양광 사업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농어촌공사 측과 시의회에도 전달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주민설명회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고, 관광단지 내 태양광 시설 설치를 배제하겠다는 명확한 입장도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평택시는 “수상태양광 사업 공고로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충분한 설명과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단지 내 대규모 태양광 단지 설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yj95012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