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AI 노믹스’를 담은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시는 최근 ‘스마트 레터링서비스’와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을 도입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6~2030년을 아우르는 정보화 기본계획도 수립 중이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디지털 기반 행정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는 행정전화의 신뢰도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으로, 통화 시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 기관명, 부서명, 안내 문구 등을 표시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시정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통화 종료 후에는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정책 링크 등이 자동 노출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시는 총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4천여 대의 행정전화에 해당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은 기존 데스크톱 기반의 새올행정시스템을 보완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게시판 열람, 공지사항 푸시 알림, AI 음성인식 기반 전화발신, 스마트 명함 자동 제공 등 생활밀착형 기능이 포함되며, 보안 강화를 위해 화면 캡처 방지, 첨부문서 다운로드 제한 등의 기능도 탑재된다.
고양시는 이와 함께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계획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 ▲시민 체감 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도시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동환 시장은 “디지털 행정 환경 구축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고양시를 선도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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