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남양주시가 의료급여 대상자와 함께한 마음톡톡 아토캠프<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7일 평소 의료비 지출이 많고 복합적 의료복지 문제를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을 꿈꾸고 계획해보는 “마음톡톡 아토캠프”를 개최했다.
‘아토’는 순 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으로, 선물과 같은 하루를 보내게 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날, 평소 건강이 나빠 바깥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한사랑 유기농 딸기체험농장(남양주시 조안면 소재)을 방문해 딸기와 쌈채소를 수확하고 딸기쨈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아토캠프에 참가한 이재봉씨(79세)는 “파키슨병으로 우울한 나날이었으나, 이렇게 자연을 벗 삼아 딸기도 따고 나들이도 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선물같이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물리치료만 받아오던 김상순씨(64세)도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만 다녔지 무얼 해볼 생각을 못했다. 야외에서 체험활동을 하니 오늘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으면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복합적 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은 적극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고, 또한 의료급여관리사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사례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아토캠프를 통해 좀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7년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12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했으며, 매년 밀착형 사례관리로 무분별한 진료로 발생하는 의료비의 과다지출을 막고 의료급여의 재정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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