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지역의 위기가구, 사례회의에서 답을 찾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승수)는 경제‧주거‧건강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가정을 돕고자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화도읍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동부희망케어센터, 햇살요양병원, 큰빛교회 등 지역 단체들과 주민들이 통합사례회의에서 두 가정의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첫 번째 사례의 A씨(여, 39세)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남편과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자녀를 돌보며 어렵게 살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신적인 불안, 우울증, 자녀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두 번째 사례의 B씨(여, 59세)는 중장년 단독가구이며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후 자녀들과도 단절되어 지내오다 작년 유방암3기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다. 질병으로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나 차량기준 초과로 공적지원이 불가하여 의료비 및 생활비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이 두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A씨가구에는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어린이재단 연계하여 후원금 지원하고,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희망가족상담실 상담치료를 연계한다. 큰빛교회는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마더와이즈)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돌보미(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간병으로 지친 A씨의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B씨 가구는 적십자 긴급지원 연계로 생활고를 해결하고 추후 공적지원 신청을 돕기로 했다. 항암치료 후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햇살요양병원에 입원하며, 입원비는 병원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안정적인 주거환경마련을 위해 임대주택을 지원하여 컨테이너주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퇴원 후에는 밑반찬지원과 희망매니저를 연계하여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해줄 것이다.
김승수 화도수도행정복지센터장은 “대상가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지역의 단체들이 다각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안정망 구축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의 문제가 해결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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