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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부패 가로수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수목으로 지정해 특별관리 한다.

 

구는 지난해 5월 강풍에 가로수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국립산림과학원에 긴급진단을 의뢰, 뿌리썩음병에 기인한 것으로 통보 받은 바 있다. 사고 직후 구에서 실시한 가로수 전수조사에서도 성목이 된 가로수 중 상당수에서 지면부에 동공이 생기거나 버섯이 발생하는 등 뿌리가 부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전도 위험성이 큰 가로수 153그루를 벌목해 추가 피해 요인을 제거했다. 하지만 초기 부패가 진행되는 가로수를 모두 제거할 수 없어 이러한 수목 237그루를 취약수목으로 분류하고 노끈으로 묶어 표시한 다음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취약수목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관찰해 생육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집중호우나 강풍이 부는 시기에 특별 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비료와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생육환경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장기간에 걸친 모니터링에서 취약수목의 생육상태가 뚜렷이 호전되면 일반수목으로 전환하고 병세가 악화되면 위험수목으로 분류해 벌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취약수목을 잘 관리해 수세를 회복시키는 게 최우선이라면서 수세가 악화되는 가로수는 벌목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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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2 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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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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