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영국 가디언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신상진 성남시장(영상 캡처본=성남시)
[경기뉴스탑(성남)=박찬분 기자]성남시의 청년 만남 지원 프로그램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Guardian)이 공개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한국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
가디언은 6월 6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글로벌 연애 위기(The Global Dating Crisis)’의 세 번째 에피소드 ‘나는 연애하는 법을 거의 잊어버렸다.
(I Almost Forgot How to Date)’를 통해 연애 감소와 급속한 1인 가구 증가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영상은 “2024년 기준 한국 인구 5200만 명 가운데 5명 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다”고 소개하며 청년들의 연애와 관계 형성 어려움을 분석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대응 사례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을 언급하며, 청년 정책이 저출생 문제와 연결되는 맥락을 보여줬다. 신상진 시장은 인터뷰에서 “결혼은 저출생을 극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정”이라며 “청년들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3년 첫 행사 이후 현재까지 24차례 개최돼 2,320명이 참여했고, 579쌍이 매칭돼 49.9%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6쌍은 실제 결혼에 성공했으며, 7건은 출산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총 8차례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상반기 3차례를 마친 상태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chanbun0103022@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