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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개 .. 이번 주 3곳 1,311가구 청약 - 미분양 리스크가 조금씩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모습 - 6월 첫째 주(6월5일~6월11일) 수도권 아파트 청약물량은 3곳 1,311가구, 당첨자 발표 및 당첨자 계약 단지는 각 2곳
  • 기사등록 2023-06-04 2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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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자이 시그니처' 조감도(사진= GS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그동안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공급을 미뤄온 연초 아파트 이월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꽉 막힌 청약시장에 숨통이 트일 모양이다.


4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월5일~6월11일) 수도권 아파트 청약물량은 3곳 1,311가구다. 당첨자 발표 및 당첨자 계약 단지는 각 2곳이다.


이번 주에 청약접수를 받는 단지는 5일 △부천역청담더마크 162가구(아파트 72가구, 오피스텔 90실), 7일 △운정자이시그니처 988가구, 8일 △DMC가재울아이파크 161가구(아파트 92가구, 오피스텔 69실)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파주 운정3지구A19블록에 GS건설이 짓는다. 

최고28층, 13개동,전용74~134㎡,총9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서울역까지18분대로 이동 가능한GTX-A운정역(2024년 예정)이 들어선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2025년 예정)개통 등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마트,홈플러스,영화관,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으며 단지 앞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운정4초,운정5중학교의 신설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춰질 전망이다.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서울 서대문구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인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에 들어서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 59㎡ 283가구 중 9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4~56㎡ 77실 중 69실이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약 800여개의 기업체가 밀집한 상암DMC에 가깝고,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및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용이하다.


이번 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8일 △라파르신림(도시형·오피스텔)△인덕원퍼스비엘 등 2곳이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5일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 △미추홀루브루숭의 등 2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분양 시기를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공사 자재비 인상, 인건비 증가 등으로 더 이상 분양 시기를 미루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금리인하,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일부 수요가 되살아 나면서 조만간  큰장이 설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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