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번 주 수도권 청약물량 1곳 586가구 .. “아파트 미분양 리스크 여전” - 미분양 등을 우려하는 건설사들이 여전히 몸을 사리면서 청약시장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 - 인천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이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에 훈풍이 감지되고 있는 것과는 온도 차 커
  • 기사등록 2023-05-28 08:31:56
  • 기사수정 2023-05-29 14:22:57
기사수정



인덕원퍼스비엘(사진=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미분양 등을 우려하는 건설사들이 여전히 몸을 사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인천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이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에 훈풍이 감지되고 있는 것과는 온도 차가 크다.


5월 말에서 6월 초로 이어지는 다음 주에도 수도권에서는 분양단지가 1곳에 그쳤다. 


28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월29일~6월4일) 수도권 아파트 청약 물량은 1곳 586가구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3곳이며 당첨자 발표 단지는 없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가 2일 문을 연다.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31일 분양에 나서는 ‘인덕원퍼스비엘’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이다.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짓는다.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 중 일반분양 586가구(전용49~84㎡)다.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1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8일이다. 정당계약은 6월19일부터 3일간 경기 안양시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지하 주차장 비율을 100%로 설계해 아이들이 지상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게 했다. 법정 기준보다 많은 세대당 1.5 대 1의 넉넉한 주차 대수도 확보했다. 전기차 관련 충전설비도 지하주차장에 배치된다.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과 평촌역이 버스로10분대 거리에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인덕원역은GTX-C노선,인동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월판선(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추진되고 ㅇ있어 향후 교통여건 향상으로 인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내손초,내동초,백운중·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평촌 학원가를 비롯해 평촌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학의천과 내손체육공원 등이 있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29일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주상복합),30일 △서울독산13(광명하안13)행복주택,1일 △공덕동크로시티(행복주택), 3일 △중앙하이츠금광프리미엄 등 3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는 “미분양 리스크가 부동산 시장을 덮치면서 1-4월 중 계획 물량의 60% 이상이 분양을 미루면서 청약 성수기는 사실상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이 추세 상승으로 돌아서지 않는 한 미분양 리스크로 인한 분양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5-28 08:31: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