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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주민의견 반영한 '탄소중립 조례' 대표발의 - 조례안 대표발의에 앞서 탄소중립 의왕시 RE100 조례 정책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23-05-11 00:11:35
  • 기사수정 2023-05-11 0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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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이 탄소중립 관련 조례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부곡·오전동)은 범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에 앞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탄소중립 조례발의에 앞서 의견수렴을 위해 10일 오후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김현정 대표를 비롯해 도민추진단 의왕지역대표단(이고운, 김태경, 이승현, 윤지영, 백인엽) 구성원, 시의회 임은영 정책지원관 등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을 이끌고 있는 김현정 대표가 탄소중립 조례에 대한 발제를 하고, 관련 발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조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특히 한 의원이 준비 중인 조례안에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촉구하며 녹색성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범지구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그에 대응하는 국제적 변화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을 토대로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기본원칙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한채훈 의원은 “경제, 사회, 환경 관련 모든 영역과 분야를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기후위기 적응 시책을 수립 시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사업자의 책무뿐 아니라, 더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설정에서 중장기적인 감축목표 비율을 정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입법지원관을 역임한 한채훈 의원은 탄소중립 조례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법률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조사하기 시작해, 올해부터 의왕시청 환경과장, 환경정책팀장과 업무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오는 12일에는 공직자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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