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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권력에 기댄 국정운영 도 넘어 .. 민주당이 민생의 버팀목 돼야" - "민선 8기 출범 후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 총 24일, 압수된 자료 6만6천185건 .. 정부 안팎 요직이 검찰 출신 인사들로 채워져" - "윤석열 정권 1년, 우리 국민의 46%는 한국 사회가 더 나빠졌다 말해 .. 그중 청년세대는 더욱 비관적”
  • 기사등록 2023-03-11 11:54:04
  • 기사수정 2023-03-11 1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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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권력에 기댄 국정운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민주당이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김 지사는 “1년 전 오늘, 우리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국민의 46%는 한국 사회가 더 나빠졌다고 말한다. 그중 청년세대는 더욱 비관적”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정부를 대신해 난방비를 지급한 지자체에 페널티를 주겠다고 한다. 산불이 잦은 기초단치단체에도 페널티를 주겠다고 한다”며 “이는 적극 행정을 막아서는 일이다. 권력에 기댄 국정운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민선 8기 출범 후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총 24일로, 압수된 자료만 6만6천185건 분량"이라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압수수색뿐 아니다. 정부 안팎 요직이 검찰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1년 전에 우리가 민주당이 선택받았다면 과연 달랐을까”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 지사는는 “민주당은 달라져야 한다.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진보는 경제에 무능하다’는 프레임을 깨고, 국민 중심의 정책 정당으로 우뚝 서야 한다. 이것이 ‘만약’에 대한 해답”이라며  “민주당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위기,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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