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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차장(사진=화성시 제공)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화성시가 올해 첫 도입한 주차장 공유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도에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공유주차장은 주차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한 부설주차장을 시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유휴 시간대에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사업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다.

 

시는 총 1억 원을 투입해 이솔고등학교와 로얄앤컴퍼니() 부설주차장 2개소, 74면과 53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이달 1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해당 주차장들은 동탄호수공원 및 팔탄공단과 인접한 곳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열쇠가 됐다.

 

이에 시는 오는 2023400%가 증액된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유주차장 8개소 320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공유 플랫폼도 구축해 주차장 예약 및 주차장 현황 정보, 사전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교 교통지도과장은 공유주차장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솔고등학교 부설주차장은 평일 17시부터 익일 730분까지, 공휴일은 24시간, 로얄앤컴퍼니 주차장은 평일 및 공휴일 9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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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1 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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