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19일 서울혁신파크 홍보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청년교류연수회 개회식’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한 의원은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 입안 전반의 과정에 대해 공유하며 최근 청년들의 주거문제 및 결혼이라는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채훈 의원은 “청년세대의 문제와 수많은 청년정책은 존재하나 대표적인 내용이 없는 이유는 워낙 다양한 니즈가 있지만 탁상공론적인 행정의 모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 제대로 입안되지 못했기 때문”이라 지적하면서 “청년이 직접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여 예산을 수립하는 청년자율예산제 등의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라며 “청년주택정책, 청년신혼부부특공정책 등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정부정책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홍보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국청년교유연수회 컨퍼런스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장경태 국회의원, 김대영 인천시의회 의원, 지민규 충남도의회 의원, 박현우 고양시의회 의원, 김태훈 시대전환 최고위원, 윤명화 서울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김동희 거버넌스리빙랩 이사장, 이동수 경기서부권역청년거버넌스포럼 대표, 임명 충남청년정책네트워크 부대표, 정상민 청년이룸 대표, 최태석 오산청년커뮤니티 대표가 참여해 목소리를 냈다.

또한 청년문화예술인 버스킹 공연으로 뮤지컬 그룹 나이테, 스탠딩 코미디언 한기명, 청소년 댄스 M.B.L, 발라듀엣 사이, 힙합 Zenho, YK, INDOW, 댄스 액티브소나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으며, 유스토피아 인생세컷, 청년커뮤니티 활동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