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청계복지관 저자와의 대화(사진=의왕시 제공)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의왕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유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과 죽음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죽은 자의 집청소김완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복지현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사업으로, 청계종합사회복지관과 부곡동·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했다.

 

하드웍스특수청소서비스 대표인 저자의 강연은 최근 1인 가구 급증과 코로나 19로 인한 이웃과의 단절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죽음현장에 드러난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청중과 함께하는 죽음에 대한 즉문즉답 시간에서는 인간으로서 존엄한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고독사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주위 이웃과 사회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생각과 감정, 삶을 나누면서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9-05 12:08: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