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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이 기림일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15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협의는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14일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10차 세계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들이 원한 것은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라며 사과를 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국민들이 화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들은 일본 정부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연대해 일본 정부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자"고 당부했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는 가슴 아픈 역사이지만, 끊임없이 기려야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기림일 행사에 많은 청년이 함께해준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수원 지역 시민단체인 수원평화나비가 연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용담 안점순 할머니 사진전, 공연단 블록의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814)’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8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1991814일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201212월 타이완에서 열린 11차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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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5 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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