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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인경기이동노동자 의왕 쉼터 조성하여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의왕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교사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을 통해 업무가 이루어지며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보완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는 이달 16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10일부터 3일간은 10시부터 18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시 모락로 9(구 의왕시근로자복지회관 1, 2)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328의 규모로 카페테리아, 휴게실(, ), 노무상담실, 심리상담실, 교육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카페테리아에는 정보검색대, 커피머신, 라면조리기,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휴대전화 충전기, 안마의자 등의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휴게실에는 수면의자를 구비해 잠깐이나마 수면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2층 교육장에서는 전직지원,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무상담, 심리상담, 건강상담 등의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배달, 택배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무량도 같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아직 열악한 상황이라며 편안한 쉼터 제공과 노동상담실, 심리상담실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 시킬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02시까지이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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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5 0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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