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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투시도(사진=두산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기준금리 인상으로 기뜩이나 얼어붙은 아파트 분양시장이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이 보폭을 더해 가면서 하반기 공급 물량이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하반기로 미뤄졌던 상반기 이월 물량 마져 연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율이 높아지면 분양 수요가 줄어들고 미분양 리스크가 커져 시행사 입장에서는 분양에 나서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어서다.


이번 주에는 사전청약 9곳 4,885 가구 등 12곳 5,847세대가 청약에 나선다. 사전청약과 오피스텔 1곳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2곳 834세대다.


공급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 틈새를 사전청약이 메꾸는 모양새다.



23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7.25~7.31)청약물량은19곳1,891가구다.당첨자 발표는16곳,당첨자 계약은12곳이다.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26일(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715세대 △송도하늘채아이비원 119세대, 28일(목)△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오피스텔) 128세대 △고양창릉S4공공분양(사전청약) 941세대 △고양창릉S1공공분양(사전청약) 494세대 △남양주왕숙2 A6공공분양(사전청약) 429세대△남양주왕숙S11공공분양(사전청약) 501세대△남양주왕숙S12공공분양(사전청약) 358세대△남양주왕숙B2공공분양(사전청약) 539세대 △평택고덕A18-2공공분양(사전청약) 512세대△평택고덕A19공공분양(사전청약) 479세대 △화성태안3 B3공공분양(사전청약) 632세대 등 12곳 5,847 세대다.


이번 주에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7일(수)△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28일(목) △인천 영종국제도시RC4-1,2BL(사전청약) 등 2곳이다.


이번 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25일(월) △보라매 한국아델리움 엔클래스(도시형)△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1차(오피스텔)△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2차(오피스텔)△시흥 센트럴 헤센 등 4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새 분양가상한제가 실시되는 등 우호적  분양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상승 효과가 크지 않은데다 원자재값은 크게 올라 분양 부담은 여전하다”면서 “시행사 입장에서는 공사비 인상 요인이 여전한 가운데 분양에 나서기가 쉽지 않아 단기간에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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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4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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