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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3곳 1,552세대 분양 .. 인천 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사전청약
  • 기사등록 2022-07-17 1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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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아파트 청약시장이 고강도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발목을 잡히면서  갈수록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경기·인천지역에 이어 서울에서도 미분양이 나타나자 눈치보기 물량이  공급시기를 미루고 있는데다 계절적 비수기도 한몫을 하는 모양새다.


이번 주에도 인천 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사전청약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2곳 684세대다. 


17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18-7.24) 수도권 청약물량은 3곳 1,552세대다. 당첨자 발표는 5곳,당첨자 계약은 6곳이다.


이번 주에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9일(화) △빌리브센트하이 250세대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434세대 △인천 영종국제도시RC4-1,2BL ‘디에트르'(사전청약) 868세대 등 3곳이다.


눈길을 끄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한화건설이 짓는다.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 1115가구로 조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RC4-1, 2BL 주상복합 ‘디에트르'는 아파트 1,021세대와 업무시설 316실(예정)로 지하2층~지상 최고 46층, 총 7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366세대 ▲84㎡B 299세대 ▲112㎡A 67세대 ▲112㎡B 136세대로 총 868세대(특별공급 530세대, 일반공급 338세대)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가 완공되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되어 서울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만에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가 예정돼있다.  공항철도 급행화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돼 있고, 영종국제도시 인근으로는 리포&시저스 카지노를 중심으로 하는 복합단지인 미단시티(예정) 건설 사업이 오는 12월 3단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청약 전까지 계약금 등 납부금 지불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고,  본청약 전까지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시에도 청약통장 부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 단지는 18일(월)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오피스텔),19일(화)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20일(수)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22일(금)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1차(오피스텔)△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2차(오피스텔) 등 5곳이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18일(월) △신독산 솔리힐 뉴포레△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4블록△양평 공흥3휴먼빌 아틀리에△힐스테이트 탑석△의정부역 파밀리에Ⅰ,20일(수)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오피스텔) 등 6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도높은 대출 규제가 지속되는 데다  집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고점 인식까지 보태지며 아파트 청약수요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면서  “새 분양가상한제가 15일부터 시행되는 등 주택시장 규제완화 정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당분간 침체국면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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