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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흔들’ .. 이천·평택·안성은 '활활'
  • 기사등록 2022-06-12 08:16:47
  • 수정 2022-06-12 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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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보합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강남3구가 12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인천은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한층 풀이 죽은 모습이다. 경기는 탄탄한 지역적 수요와 교통 호재가 받쳐주는 이천·평택·안성 등이 꾸준하게 오르며 불씨를 살리고 있지만 아직은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수도권은 서울 -0.01%, 인천 -0.05%, 경기 -0.02%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는 0.02% 뒤로 밀렸다.


서울(-0.01% → -0.01%)은 다주택자에 대한 한시적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영향으로 매물이 누적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과 매물적체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관망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강북 14개구(-0.01%)는 용산구(0.02%)가 주요 단지와 일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으나 노원(-0.03%)ㆍ성북(-0.03%)ㆍ마포구(-0.02%) 등 대다수 지역에서 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0%)는 서초구(0.03%)가 방배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다만 강남(0.00%)ㆍ강동구(0.00%)는 매물 적체 영향으로 관망세 보이며 보합권을 맴돌았고, 송파구(-0.01%)는 잠실ㆍ오금동 위주로 떨어졌다. 동작(0.01%)ㆍ양천(0.00%)ㆍ강서구(-0.02%)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가 지속됐다.


인천(-0.05% → -0.05%)은 연수구(-0.12%)가 송도ㆍ연수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어 서구(-0.06%)는 원당ㆍ경서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06%)는 화수ㆍ송현동 중소형 위주로, 계양구(-0.03%)는 계산ㆍ병방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주 연속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경기 (-0.02% → -0.02%)는 이천(0.25%)ㆍ평택(0.07%) · 안성시(0.04%)가 산업단지 인근 지역 위주로, 고양 일산서(0.10%)ㆍ일산동(0.08%) 성남 분당구(0.03%) 등은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를 품고 있는 이천은 2020년 11월 셋째 주부터 1년 7개월째 오르며 올해 누적 상승분만 5.15%에 달한다. 전국 1위다.이천 증포동 '대우2차' 전용 84㎡는 지난달 두 차례나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2억 59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달 2일 3억 17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썼고, 31일 3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29일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평택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0.99% 올랐다.


평택부발선, 경강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살아 움직이는 안성은 같은 기간 1.61%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장을 앞장서 끌어 올렸다.


다만 시흥(-0.22%)ㆍ화성시(-0.11%)ㆍ수원 장안구(-0.07%) 등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이 확대돼 전체적으로는 내림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서울 · 경기가 보합, 인천이 –0.08%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는 0.01% 떨어졌다.


서울(-0.01% → 0.00%)은 학군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으나, 그 외 지역은 금리 부담 및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뒤로 밀렸다. 전체적으로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강북 14개구(-0.01%)는 성동구(0.01%)가 응봉ㆍ옥수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올랐으나, 서대문(-0.03%)ㆍ은평구(-0.03%)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노원구(-0.02%)는 상계ㆍ중계동 위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 떨어지며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0%)는 강남구(0.04%)가 학군 수요의 영향이 있는 대치ㆍ개포동 위주로, 서초구(0.02%)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학군 수요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송파구(0.01%)는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다만 강동(0.00%) · 양천(-0.05%)ㆍ관악(-0.02%)ㆍ동작(0.00%)ㆍ영등포구(0.00%) 등 대다수 지역이 혼조세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보합세가 지속됐다.


인천(-0.07% → -0.08%)은 계양구(0.03%)가 계산ㆍ병방동 구축 위주로 올랐으나, 연수구(-0.37%)는 송도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동춘동 위주로 하락 거래가 발생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어 중구(-0.11%)는 중산ㆍ운서동 위주로, 서구(-0.03%)는 가정ㆍ신현동 신축 위주로 떨어지며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0.01% → 0.00%)는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권에 놓여 있는 수원 팔달구(-0.04%) 등에서 하락세 지속됐다. 수원 팔달구는 매교동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3,603세대와 교동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2,586세대가 각각 7월 및 8월 중에 입주를 시작한다.


다만 이천시(0.22%), 파주시(0.11%), 여주시(0.07%) 등에서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는 보합 전환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한시적 양도세 배제로 인한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늘어나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 불안으로 인한 경계심리까지 겹치면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가시화될 때까지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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