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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과천)=장동근 기자]과천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120% 미만의 돌봄 취약가구에 대한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 돌봄 및 의료서비스 비용 지원으로 1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 20% 포함) 내에서 지원하게 되며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은 우선순위로 선정하게 된다.

올해 사업량은 반려동물 10마리로 반려견은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 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의료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백신접종,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 및 수술을 포함한 치료비 등 의료비 또는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를 최대 10일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과천시는 농촌 실외사육견 대상으로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성화수술 지원은 농촌 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사육하는 5개월령 이상된 견으로 올해 사업량은 15마리이다. 관내 농촌지역은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자연, 생산, 보전녹지)으로 분류돼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와 진료·상담 후 마리당 최대 40만원(자부담 10%)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실외사육견의 관리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업 모두 425일부터 531일까지 과천시 공원농림과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해당 부서에서 신청서류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과천시에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으로 동물복지와 시민복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동물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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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1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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