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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를 걷다표지(사진=수원시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지난 10년 동안 인권 도시를 향해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한 인권백서 사람, 사이를 걷다를 발간했다.

 

사람, 사이를 걷다수원, 인권도시로 가는 길’, ‘수원 시민의 인권을 지키는 곳’, ‘인권을 외치다3개 장으로 구성됐다. ‘인권도시 수원추진 과정, 수원시의 인권 관련 제도, 인권위원회·인권교육 관계자들의 인터뷰 등을 수록했다.

 

수원시는 201210인권도시 수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이듬해 인권팀을 신설하고,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수원시 인권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으로 인권 도시조성에 나섰다.

 

201311월 출범한 수원시 인권위원회는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제정·전부 개정 수원시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평가 수원시 인권 시스템 개선 투표소 인권영향평가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등 활동을 하며 수원시에 인권 행정이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5기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20155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20191월에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인권센터는 수원시와 소속 기관, 출자·출연기관, 시의 지원을 받는 시설·단체에서 업무수행과 관련해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을 독립적으로 조사한다.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조사 대상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한다. 2017,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수원시 인권센터 결정례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인권센터는 공무원 시험 중 화장실 이용에 대한 제도개선을 권고해 중앙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인권영향평가 제도를 체계화해 시정에 도입하는 등 수원시 인권 행정을 선도했다.

 

202112월에는 수원시 첫 인권청사인 지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했다. 수원시는 20179월 공직자, 인권·건축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원시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건축물을 인권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지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경기도 최초의 인권청사로 건립하기로 하고 0

  • 기사등록 2022-04-08 23: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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