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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나윤선, ‘ Waking World’로 컴백 ..직접 작사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 오는 1월 28일, 전곡 자작곡으로 열한번 째 앨범 [Waking World] 발매 - 코로나로 인한 고립의 기간동안 깨달은 고통스러운 각성, 상처 그리고 치유에 대해 이야기 담아
  • 기사등록 2022-01-10 0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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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나윤선(사진=‘ Waking World’ 앨범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유럽재즈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독일에서 최고 앨범 판매량으로 골든디스크를 2회나 수상한 바 있는 나윤선이 이전보다 더 깊고 다양해진 음악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지난 2년간의 비정상적인 일상과 너무나 생경하고 당황스러운 그 시간들 속에서, 나윤선은 그 시간들을 오롯이 새로운 시도와 충실한 내적 성찰의 기회로 삼아 자신이 전곡을 직접 만들어 낸 열한 번째 음반 “Waking World”(웨이킹 월드)를 발표한다. 


싱어송라이터 나윤선의 새로운 지평

워너뮤직그룹(WMG)을 통해 2022년 1월 28일 전 세계에 발매되는 ‘Waking World’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와 단절, 그리고 고립의 기간 동안 나윤선이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하고 음반 표지까지도 직접 촬영한 첫번째 음반이다. 그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신세계를 거침없이 탐구해나가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이 앨범을 감히 자작곡으로만 녹음할 엄두를 내지 못했겠죠....저는 항상 작곡가로서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왔으니까요” 라고 말하는 나윤선은 ‘Waking World’에서 꿈이 사라졌을 때 모두가 느끼게 되는 고통스러운 각성과 상처 그리고 치유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이야기한다.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11곡 [Waking World] 

그녀의 전작 10집 이머젼(Immersion)에서 보여줬던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다양한 전자 사운드, 섬세한 현악기, 하몬드 오르간, 트럼펫, 타악기, 기타 등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마치 음반 전체가 한편의 영화적 시퀀스를 완성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는 한국음악에 뿌리를 두고 세계 관객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는 그녀가 노래의 작, 편곡에 대한 전통적 고정 관념을 깨고 만들어낸 산물이다.


이번 음반 역시 어떤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고, 화음과 멜로디를 떠올린 후 가사를 작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든 과정에 그녀만의 독특한 색깔이 투영된 “Waking World”를 통해 지금까지 어떤 음반보다 나윤선의 음악을 가장 가깝고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의 장르를 나누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듯하다. 굳이 표현하자면 재즈는 가장자리에 있고 포크는 주변에 있으며 팝은 근처에 있는데 그 한가운데 나윤선의 충실한 목소리가 있어 색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상처받은 영혼을 노래하는 ‘Bird On The Ground’로 첫 곡을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Don't Get Me Wrong’에서 삶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불러오고 이어지는 ‘Lost Vegas’에서는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다. 고혹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Heart of A Woman’을 지나면 그녀의 어머니에 관한 노래 'My Mother’에서 어머니에 대한 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엿볼 수 있게 된다.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Waking World’는 동틀 녘에 내린 이슬 같은 느낌으로 천천히 우리의 내면에 말을 걸어오고, 숨 막힐듯한 사랑 노래 ‘Tangled Soul’에서 종말을 향한 비장함은 묘한 대조를 이루기도 한다. ‘It’s OK’에서 유려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만난 반복되는 가사 We are where we are, where we are는 우리를 위로하며 ‘Endless Déjà Vu’에서는 더욱더 자신을 사랑해야 함을 알리며 서사를 마무리한다.  


“이 음반은 제게 믿을 수 없는 즐거움이자 어마어마한 도전”이라고 이야기하는 나윤선의 11집 'Waking World'는 코로나로 고립되어 있던 지난 시간 동안 그려낸 한 예술가의 자화상이며, 현대 재즈씬에서 우뚝 선 아티스트이지만 마치 음악을 막 시작한 듯한 호기심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세계를 탐구해가는 여행자적 삶의 결과물이다.


나윤선의 11집 ‘Waking World’는 2022년 1월 28일부터 발매된다. 오는 1월 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약판매가 이뤄진다. 2022년부터 ‘Waking World’ 월드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에는 국내 전국투어로 국내 팬들을 찾아간다.


BIOGRAPHY | Youn Sun Nah 나윤선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은 앨범[Same Girl]과 [Lento]로 프랑스 골든디스크를 수상하였고, 독일의 그래미라 할 수 있는 ‘에코 재즈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그 동안 유럽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스위스 몽트뢰, 프랑스 니스, 캐나다 몬트리올 등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나윤선은 2017년 유네스코(UNESCO)가 주관하는 '세계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 올스타 글로벌 콘서트에 공식 초청되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재즈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네 번의 재즈 &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 음반상을 수상한 나윤선은 강원도 아리랑 홍보대사,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2009년 한국 보컬 최초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 그로부터 10년 뒤인 2019년에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오피시에를 수훈하며 그 동안의 음악활동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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