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고양시가 지난 22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2021년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사진=고양시 제공)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시가 지난 22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2021년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021년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자체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 지자체의 이행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 인식 제고 및 공적 우수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지자체 기후대응 우수사례 시상식과 최우수 지자체 대상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32개 지자체가 참여했고 고양시를 포함한 7개 지자체(고양, 서울 도봉구, 충남, 대전 대덕구, 당진, 김해, 전남)가 탄소중립 최우수사례로, 5개 지자체(광명, 대전 유성구, 광주 북구, 대구, 경남)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고양시는 통계기반의 온실가스 감축관리시스템 운영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날 시는 고양시의 기후변화 대응성과를 발표하고 다른 탄소중립 우수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했다.

 

환경부는 지역은 경제사회생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지자체는 물론 관계부처와도 협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이끄는 다양한 선도 사례들이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에 른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밝히며 기초지자체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온 고양시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자체의 탄소중립 책임권한 강화를 포함하는 탄소중립기본법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2030 감축목표 등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2-23 15:06: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