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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교육을 잇다’ 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제4회 하남혁신교육포럼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는 지난 24일 하남혁신교육지구사업 점검 및 내년도 사업방향 설정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 이하 지원청) 함께 4회 하남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남혁신교육포럼은 지역교육 정책과제 도출 및 교육혁신 방안 논의를 위해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교육협의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포럼과 관련,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통적인 교육방식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앞으로의 교육은 지식의 주입이 아니라, 문제해결능력, 공감능력, 협상능력 등 인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역량 중심의 교육이 돼야 다가올 충격과 도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마을과 학교, 지자체가 연대하는 교육체계를 조성하고,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형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하남시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년까지 공동체의 교육역량을 끌어올려 혁신교육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동시에 미래 변화를 반영한 학생 중심의 교육체계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은 1부에서 지난 2주간 진행됐던 각 분과위원회별 논의 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2부에서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가 미래사회변화와 삶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3부 행사에서는 전경원 경기도청 교육정책자문관(좌장), 김상호 하남시장,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조혜령 남한고 학생자치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에서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제, 고교학점제 대비 지원책 등을 주제로 학교와 마을, 교육현장이 함께 하남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1월 혁신교육지구 시즌3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하남마을체험학교, 토론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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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7 2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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