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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금정동 주민총회(사진=군포시 제공)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민들의 동별 의사결정체인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총회 일정이 종료됐다.

 

군포시는 지난 99일 궁내동을 시작으로 924일 산본2동까지, 관내 12개동 중 11개 동의 주민총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청한 송부동은 의제발굴 등 내실있는 자치계획 수립 일정상 올해는 개최되지 않았다.

 

주민총회는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정책공론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의견을 수집하고 마을현장을 조사하면서 발굴한 의제들을 안건으로 상정해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6,241명의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동의 의제를 결정했다.

 

11개 동의 주민총회에서는 2021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와 의제 발굴과정, 2022년 자치계획 사업 공유, 투표결과 발표 등이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4,565명이 시청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준비하신 주민자치(위원)회와,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주민총회로 결정된 11개동 52개 사업을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연계해 사업비 예산을 편성, 지원할 예정이며, 최종 확정되는 예산은 주민의 손으로 직접 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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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8 08: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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