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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천정부지’ .. 오산·안성·의왕·화성 급등
  • 기사등록 2021-09-17 1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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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e편한세상(자료사진=네이버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상승해 전주보다 0.01%p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40% 올라 5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지난달 중순부터 9주 연속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은 3주 연속 0.21% 상승하면서 7주 연속 0.2%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권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은 9억 이하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다. 자치구 별로는 노원구(0.29%)가 23주 연속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강서구(0.29%)도 같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0.28%)는 잠실과 문정동의 재건축 단지, 강남구(0.26%)는 도곡과 개포동의 신축, 서초구(0.24%)는 반포ㆍ서초동 중대형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는 지난주 0.51%에서 0.49%로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오산시(0.84%)가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이어 안성시(0.83%)와 의왕시(0.69%) 등이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화성시(0.82%)는 택지지구 위주로 상승했다.


오산시는 교통호재 및 저평가 인식이 있는 부산·원·누읍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성시는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공도읍과 석정·당왕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의왕시는 교통호재가 있는 삼동과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화성시는 공공택지지구 인근지역 위주로 올랐다.


인천(0.45%)은 연수(0.65%)가 교통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있는 옥련·연수동과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0.52%)은 저평기 인식이 있는 효성·작전동 위주로, 부평구(0.48%)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서구(0.47%)는 청라신도시와 심곡동 일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4주 연속 0.25% 올랐다.


서울은 4주 연속 0.17%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등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는 전주 0.30%에서 0.29%로 오름폭이 줄었다. 인천은 0.24%에서 0.25%로 오름폭을 키웠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통·개발 기대감, 신규 택지 조성 계획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가뜩이나 달아오른 부동산시장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격이 됐다”며 “중·장기 대책이 아니라 지금 당장 수급 수요를 해소 할 수 있는 단기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집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당장 시장에 공급 가능한 물량은 다주택자 보유 물량밖에 없다” 면서 “다주택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안고 있는 물량을 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피부에 와 닿는 단기대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데 그 대표작인 방안이 양도세 완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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