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GTX-C 노선 의왕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됐다.이번 GTX-C노선 진입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의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이 꺼져가는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모형을 다시 그려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총 14만 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10곳을 추가로 발표하고, 여기에 의왕군포안산지구 41,000 가구를 포함시키면서 GTX-C 의왕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 했다.
이 지역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2km 남측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지하철 4호선 반월역이 지나는 요충지다.
정부는 “이 지역에 약 4만 1,000가구를 공급하는 대신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BRT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며 “의왕·군포·안산을 수도권 서남부를 견인하는 자족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GTX-C 노선 의왕역 정차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당초 GTX-C노선에 10개 역을 계획했으나 ,최근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역과 왕십리역을 추가하면서 12개 역으로 결정됐다.
그런대 이번 신규 택지 지정을 계기로 정부가 의왕역에 GTX-C노선 정차를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GTX-C노선 진입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의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이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린 셈이다.
한편 이날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 10곳에는 의왕군포안산지구 외 △화성진안(2.9만가구) △인천구월2(1.8만가구) △화성봉담3(1.7만가구) △남양주진건(0.7만가구) △양주장흥(0.6만가구) △구리교문(0.2만가구) △대전죽동2(0.7만가구) △세종조치원(0.7만가구) △세종연기(0.6만가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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