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기자
안산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산)=김유지 기자]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시가 보유한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투입·운용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원시운동장에서 소방서 등과 함께 산업단지 내 저장탱크,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초동대처 △인명구조 △사고수습 등 전 단계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소방당국 지휘 통제소에 드론 담당부서 전문 인력과 5G·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축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사고현장을 면밀히 파악하도록 지원했다.
또 150m 상공에 드론 자율비행을 통해 가스누출 대응을 위한 실시간 풍향·풍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산시 각종 재해재난 대비 훈련 또는 실제상황에 드론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서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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