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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 “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될 일”
  • 기사등록 2021-04-16 10:11:10
  • 기사수정 2021-04-16 2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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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의원(의왕1)이 16일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의원 실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세월호 추모피켓을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의원(의왕1)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두 번 다시 7년 전 오늘을 만들지 말자던 약속을 꼭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잊지 않겠습니다’는 글을 올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안타깝게도 세월호 참사 당일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의원는 “7년 전 오늘 세월호 침몰로 속수무책 희생된 304명의 고귀한 생명을 기억하고 애도 한다”면서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이자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의심케 했던 불행한 우리의 과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세월호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며 “더욱 박차를 가하여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해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세월호 참사 7주기가 오기도 전부터 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다시 세월호 리본과 나비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거리에는 노란 현수막을 걸리고, 아픈 역사이지만 기억하고 또 기억해 내 국민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정치보다 한 발 앞장서서 정치를 이끌고 계시며,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도 늘 국민들이 계시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국민들께서 투표를 통해 권한을 위임해 주신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새겨 남은 14개월여의 임기동안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대가 요구하는 사안들을 차근차근 처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의원은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 제2의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제도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된 304명 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피켓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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