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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호매실지구 금곡LG빌리지 4단지(사진=네이버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집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줄었다.
물량 잠김 현상이 지속되며 거래량이 줄고 있는데다 2·4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물량확대 기대감, 공시가격 급등,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강북구 ·종로구·용산구·중랑구가 앞서 나가며 강남구·동작구· 동대문구·강서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경기도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남양주시·부천시·고양시를 중심으로 구리시·군포시·김포시·동두천시·광명시·광주시 등이 크게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안성시·과천시·의왕시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1기 신도시는 중동이 3%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전 지역이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오름세를 지속하던 동탄2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특별한 주도 지역 없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인천은 중구가 크게 오르며 전체적인 상승률을 끌어 올렸다. 강화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20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46% 오르며 전주(0.61%) 대비 소폭 밀렸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 주 0.77%에서 이번 주 0.51%로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은 전주 0.67%에서 0.39%로 상승 폭이 낮아졌고, 경기(0.93%→0.71%)와 인천(1.51%→0.44%)도 오름폭을 줄였다. 다만 신도시는  0.26%에서 0.42%로 소폭 올랐다.
5대광역시 (0.22%→0.34%)와 도 전체 (0.24%→0.25%)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강북구 2.08%, 종로구 1.49%, 용산구 1.15%, 중랑구 1.06%, 영등포구 0.90%, 은평구 0.90%, 마포구 0.84%, 성동구 0.80%, 도봉구 0.76%, 금천구 0.65%, 서초구 0.62%, 서대문구 0.60%, 광진구 0.54%, 송파구 0.53%, 양천구 0.45%, 성북구 0.39%, 구로구 0.28%, 노원구 0.28%, 관악구 0.20%, 중구 0.18%, 강동구 0.06%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 -0.36%, 동작구 -0.34%, 동대문구 -0.17%, 강서구 -0.02% 순으로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성북구 5.26%, 도봉구 3.34%, 성동구 1.30%, 중랑구 1.29%, 용산구 1.11%, 서초구 0.66%, 송파구 0.57%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 -0.68% 하락,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양천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1.88%, 부천시 1.82%, 고양시 1.67%, 구리시 1.58%, 군포시 1.53%, 김포시 1.22%, 동두천시 1.18%, 광명시 1.17%, 광주시 1.13%, 평택시 0.85%, 수원시 0.43%, 안산시 0.36%, 양평군 0.30%, 화성시 0.30%, 안양시 0.28%, 용인시 0.28%, 가평군 0.27%, 양주시 0.15%, 오산시 0.13%, 성남시 0.12%, 하남시 0.11%, 의정부시 0.07%, 시흥시 0.04% 순으로 올랐고, 안성시 -0.15%, 과천시 -0.05%, 의왕시 -0.04% 순으로 떨어졌다.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중동 3.27%, 산본 1.52%, 일산 1.23%, 평촌 0.59%, 분당 0.03% 순으로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별내 0.76%, 김포한강 0.67%, 광교 0.10%, 동탄 0.03% 순으로 올랐고, 위례 -1.48%, 동탄2기 -0.18% 순으로 떨어졌다. 운정, 양주옥정, 배곧, 오산세교, 판교는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중구 1.40%, 계양구 0.61%, 서구 0.55%, 연수구 0.51%, 부평구 0.41%, 동구 0.36%, 미추홀구 0.17%, 남동구 0.02%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은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대전시 0.94%, 부산시 0.42%, 대구시 0.17% 순으로 올랐고, 광주시, 울산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방 신도시는 아산 2.21%, 명지 0.75%, 양산 0.18% 순으로 올랐고, 대전도안, 부산정관, 내포, 남악은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경상북도 0.91%, 경상남도 0.24%, 강원도 0.20%, 충청남도 0.11%, 충청북도 0.07%, 전라북도 0.05% 순으로 올랐고,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2·4 공급대책으로 인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매수심리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이 같은 추세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향후 부동산시장 안정의 디딤돌로 작용 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가격 급등으로 인한 추가 상승 여력 제한 ,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 부담 증가 등이 다주택자들의 물량 출회를 압박하며 시장안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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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1 1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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