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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용인시 올해의 책 포스터 (사진=용인시 제공)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시 도서관이 4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1년 용인시 올해의 책’ 20권을 발표했다.

 

용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올해의 책 선정을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 129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21일간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중앙·기흥·수지 등 관내 13개 도서관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시민 10,643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후보도서로 지정된 아동도서 20권과 일반도서 20권 중 각각 10권을 선별했다.

 

조사 결과 일반도서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전홍진) 죽은 자의 집 청소(김완)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윤정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전승환) 나의 하루는 430분에 시작된다(김유진) 허구의 삶(이금이) 원 테이블 식당(유니게)이 선정됐다.

 

아동도서는 틀리면 어떡해?(김영진) 요술 더듬이(김기린) 당근 유치원(안녕달) 걱정 세탁소(홍민정) 전설의 딱지(이혜령) 빙하섬을 지켜 주세요(이세미) 사춘기 대 갱년기(제성은) 담임 선생님은 AI(이경화) 달에서 아침을(이수연)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문경민)가 꼽혔다.

 

선정된 책은 각 도서관 자료실에 설치된 올해의 책 코너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독서감상문대회 및 다양한 독서 연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분들이 직접 선정한 책을 함께 읽는 과정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다 함께 책 읽는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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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4 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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