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안산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산)=김유지 기자]안산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사업에 대한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사업은 전담요원 4(212개조)이 공공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해 주기적 단속과 점검을 펼치는 것으로, 여성 1인가구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홀로 사는 여성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여성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집을 방문해 집 내부는 물론, 현관문 근처 등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탈의실 포함) 점검은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인의 협의 하에 점검을 진행하며, 계절별, 사회적 이슈별로 민간 및 경찰 등과 함께 합동점검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촬영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며, 수상한 흔적이 발견되면 스티커 부착 등 현장에서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점검표를 비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구석구석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여성 1인가구 등 모든 시민이 불법촬영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경찰, 민간과 합동점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카메라 점검 신청 또는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여성보육과(031-481-2306)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3-04 19:46: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