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이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과 계원예술대학교 주변지역 상가를 순회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김상돈 의왕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심 보듬기에 나섰다.

김 시장은 10일 부곡도깨비시장과 내손동 계원예술대학교 주변 상가를 순회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왕사랑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면서 설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상권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경기침체와 매출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인들로부터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한편 이날 부곡도깨비시장에서는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 후원으로 부곡도깨비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정육, 떡 등을 관내 취약계층 175가구에 전달하는‘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시에서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