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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오름폭 확대 .. 신도시·경기도 초강세
  • 기사등록 2021-01-23 11:08:26
  • 기사수정 2021-01-23 1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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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호매실지구 금곡LG(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집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23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54% 올랐다.수도권은 신도시 (0.77%), 경기도 (0.72%), 서울 (0.40%) 순으로 크게 올랐고, 5대광역시 (0.34%)와 도 전체 (0.60%) 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중랑·도봉·강북이 앞서나가며 광진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고루 올랐다. 강남3구는 송파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서초·강남지역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경기도는 훨훨 날아올랐다.
시흥·안양·양주·성남·광주·의정부·고양·수원이 크게 오르며 강세장을 끌어 당겼다. 그동안 크게 올랐던 남양주·부천·김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뒤로 밀렸다.

1기 신도시는 분당과 일산에서 매기가 살아나며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2기 신도시는 위례가 오랜만에 강세장을 견인하며 광교·배곧·판교·별내·동탄2기·동탄이 오름세를 탔다.
인천은 특별한 강세지역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전 지역이 강보합세를 보이며 안정된 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 상·하락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중랑구 1.01%, 도봉구 0.94%, 강북구 0.81%, 서초구 0.71%, 강남구 0.65%, 동작구 0.60%, 용산구 0.59%, 강서구 0.55%, 서대문구 0.55%, 구로구 0.51%, 은평구 0.51%, 영등포구 0.47%, 종로구 0.43%, 동대문구 0.37%, 노원구 0.36%, 마포구 0.32%, 성동구 0.24%, 강동구 0.19%, 양천구 0.11%, 송파구 0.08%, 성북구 0.05%, 관악구 0.03%, 금천구 0.03%, 중구 0.03% 순으로 올랐고, 광진구 (-0.14%)는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도봉구 6.99%, 성북구 3.64%, 성동구 0.33%, 서초구 0.31%, 송파구 0.16%, 강남구 0.14% 순으로 올랐고, 용산구 -0.05% 하락,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중랑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시흥시 1.86%, 안양시 1.81%, 양주시 1.63%, 성남시 1.36%, 광주시 1.22%, 의정부시 1.16%, 고양시 1.12%, 수원시 1.01%, 안산시 0.91%, 의왕시 0.64%, 평택시 0.63%, 군포시 0.59%, 오산시 0.58%, 과천시 0.54%, 여주시 0.26%, 용인시 0.26%, 화성시 0.25%, 광명시 0.22%, 구리시 0.22%, 양평군 0.19%, 하남시 0.16%, 안성시 0.11%, 파주시 0.01% 순으로 올랐고, 남양주시 -0.06%, 부천시 -0.03%, 김포시 -0.01% 순으로 떨어졌다. 가평군, 동두천시,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분당 1.48%, 평촌 0.98%, 산본 0.65%, 일산 0.15% 순으로 올랐고, 중동 (-0.21%)은 떨어졌다.
2기 신도시는 위례 1.63%, 광교 0.90%, 배곧 0.41%, 판교 0.27%, 별내 0.18%, 동탄2기 0.17%, 동탄 0.01% 순으로 올랐고, 김포한강, 운정, 오산세교, 양주옥정은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동구 0.69%, 남동구 0.22%, 중구 0.17%, 서구 0.07% 순으로 올랐고, 부평구 (-0.02%)눈 떨어졌다. 강화군, 계양구, 미추홀구, 연수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대전시 0.81%, 부산시 0.46%, 대구시 0.20% 순으로 올랐고, 광주시, 울산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방 신도시는 양산 (0.02%)이 올랐고, 명지 (-0.44%0는 떨어졌다. 대전도안, 내포, 아산, 남악, 부산정관은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경상북도 2.88%, 경상남도 0.47%, 강원도 0.40%, 충청남도 0.13%, 충청북도 0.10%, 전라북도 0.01% 순으로 올랐고, 제주특별자치도 (-0.10%) 떨어졌다. 전라남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는 서울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자연스럽게 경기·인천으로 지역이동이 이루어지면서 수요가 몰려 집값이 오르고 있다”면서 “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 값도 오르고 있어 집값 상승 기조는 당분간 이어 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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