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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고비 없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 .. 지역화폐로 결제 가능
  • 기사등록 2021-01-20 08:08:00
  • 기사수정 2021-01-20 0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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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가맹점 수수료 비교(자료=수원시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가맹점을 22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주식회사가 만든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이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적어 가맹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수원시는 가맹점을 모집하고, 3월 말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달특급 중개수수료는 1%(2022년부터 2%)이고, 외부결제 수수료는 0.5~2.5%(매출 구간별로 차등)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배달특급 홍보물(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월 매출 2500만 원인 가맹점의 배달특급 한 달 사용 비용은 88만 원(추정치)으로 기존 배달앱보다 훨씬 적다. 같은 매출액의 외식업소가 배달앱 1위 업체를 사용하면 262만 원, 2위 앱을 사용하면 407만 원의 사용 비용이 발생한다.


수원페이(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받을 수 있는데, 수원페이 충전 인센티브가 10%인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배달앱은 배달특급이 유일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 배달서비스를 하는 수원시 외식업 매장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며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메뉴판, 대표메뉴 이미지 파일 등을 준비해 배달특급 홈페이지(https://www.specialdelivery.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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