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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대책 ‘무색’, 아파트 매수 열기 후끈 .. 경기 북부 ‘고양·일산’ 강세
  • 기사등록 2021-01-17 11:44:50
  • 수정 2021-01-17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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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동수원 사거리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코스모골드'(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신속하고 획기적인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불안 심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수도권지역 아파트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며 신 고가를 쏟아내고 있다.


거듭된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이 이어지자 지칠 대로 지친 실수요자들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매매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전세 값이 덩달아 가파르게 뛰어 오르자 이를 견디지 못한 무주택자들이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집값을 끌어올렸다.
똑똑한 한 채를 선호하는 갈아타기 수요도 한몫을 했다.
서울을 떠나 인근 지역으로 주거를 옮기는 대피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수도권 전역이 부동산 열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주 부동산 시장은 5대광역시가 크게 오르며 수도권 집값 상승률을 넘어섰다.
수도권은 신도시,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순으로 모두 올랐다. 도 전체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중구·도봉구·동대문구·구로구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중랑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경기도는 고양시가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선두를 지켰고, 김포시와 성남시가 뒤를 이었다. 의왕시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1기 신도시는 일산이 3%에 근접한 높은 상승률로 장세를 끌어올리며 전 지역이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동탄2기가 앞으로 치고 나오며 선두에 나섰고, 판교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니 보합세를 보였다.
인천은 전체적으로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지지부진한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동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모두 올랐다.


17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45% 올랐다.신도시 (0.96%0, 경기도 (0.44%), 서울 (0.37%), 5대광역시 (0.64%), 도 전체 (0.30%)가 모두 올랐다.


서울은 중구 1.79%, 도봉구 1.56%, 동대문구 1.24%, 구로구 1.20%, 광진구 0.91%, 양천구 0.87%, 금천구 0.77%, 동작구 0.57%, 관악구 0.55%, 서대문구 0.47%, 성북구 0.28%, 강서구 0.26%, 노원구 0.24%, 서초구 0.23%, 강동구 0.17%, 종로구 0.17%, 송파구 0.16%, 강남구 0.14%, 강북구 0.14%, 은평구 0.14%, 영등포구 0.09%, 마포구 0.07%, 성동구 0.07%, 용산구 0.02% 순으로 올랐고, 중랑구 (-0.14%)는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구로구 2.09%, 관악구 0.65%, 서초구 0.53%, 용산구 0.25%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 (-0.25%)는 떨어졌다. 강동구,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중랑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고양시 2.18%, 김포시 1.22%, 성남시 1.13%, 양주시 0.95%, 남양주시 0.79%, 부천시 0.54%, 동두천시 0.52%, 용인시 0.40%, 화성시 0.37%, 구리시 0.32%, 군포시 0.32%, 의정부시 0.29%, 광명시 0.24%, 안산시 0.20%, 하남시 0.20%, 수원시 0.15%, 오산시 0.14%, 안양시 0.13%, 광주시 0.12%, 파주시 0.11%, 평택시 0.10% 순으로 올랐고, 의왕시 (-0.33%0는 떨어졌다. 가평군, 과천시, 시흥시, 안성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일산 2.93%, 분당 1.57%, 중동 0.61%, 평촌 0.29%, 산본 0.22% 순으로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동탄2기 1.12%, 김포한강 0.93%, 오산세교 0.36%, 위례 0.13%, 동탄 0.08%, 광교 0.07%, 별내 0.01% 순으로 올랐고, 판교 (-0.35%)는 떨어졌다. 운정, 양주옥정, 배곧은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강화군 0.67%, 연수구 0.46%, 미추홀구 0.13%, 계양구 0.12%, 남동구 0.12%, 부평구 0.06%, 서구 0.06%, 중구 0.01% 순으로 올랐고, 동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부산시 1.19%, 광주시 0.78%, 대구시 0.38%, 대전시 0.03%, 울산시 0.01% 순으로 모두 올랐다.

지방 신도시는 아산 2.58%, 명지 2.19%, 양산 2.10% 순으로 올랐고, 대전도안, 부산정관, 남악, 내포는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경상남도 0.76%, 경상북도 0.31%, 강원도 0.25%, 충청북도 0.07%, 충청남도 0.06%, 전라북도 0.01% 순으로 올랐고,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매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매물은 줄어들며 호가를 높여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신도시 공급물량이 시장을 흡수하는 시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양도세 중과시기가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이미 상당수의 다주택 보유자가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 효과를 낙관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틀은 수요에 맞는 물량공급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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