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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이 7일 주요 도로 제설작업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용인시 제공)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지난밤 폭설이 내린 동백~죽전 간 도로 등 관내 주요 도로를 돌며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제설 상황을 점검했다.

 

백 시장은 한파특보가 내린 가운데서도 작업자들이 밤샘 제설 작업으로 고생이 많았다제설 취약구간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제설차 60대를 비롯해 장비 182대를 투입해 제설작업 중이며, 제설 취약구간인 동백~죽전 간 도로와 지방도315호선, 국도43호선 죽전동 대지고개 등에선 새벽부터 직원을 배치해 고립된 차량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백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후 긴급 제설 대책 회의를 주재해, 각 읍면동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 인도 등 시민 생활 공간을 꼼꼼하게 제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밤부터 많은 눈이 내려 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처인구 11, 기흥구 10.7, 수지구 1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파특보가 발효돼 최저기온이 영하17도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많은 폭설로 운행이 잠시 중단됐던 용인경전철은 7일 새벽 1시까지 운행해 시민들의 귀가를 도왔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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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7 1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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