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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산업 성품전달식(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관가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9일 관내 소재 화장품제조업체인 태성산업(회장 배해동/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16)에서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6336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사진 첨부)

콜라겐크림과 에센스세트, 마스크팩 84매입 각 4백 박스다.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서 피부 관리가 중요해졌지만 저소득층은 선뜻 사기 힘든 게 화장품이다.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구매 시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태성산업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화장품을 대량 기부한 것이다.

배해동 태성산업 회장은 전달식에서홈쇼핑에서 완판신화를 기록하고 해외로 수출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상품이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근심 가득한 얼굴이 활짝 펴고 마음의 근심도 덜어내길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어려울 때 손 잡아주는 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기업이 잘돼야 지역이 발전하고 기업 역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야 상생 발전 할 수 있다. 오늘 태성산업이 보여준 지역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 소외계층에 소중한 선물 감사히 전달하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안양시는 이 날 기탁 받은 화장품을 31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용품 전달식이 있었다.(사진 첨부)

전기매트, 겨울이불, 마스크, 양말 등으로 최대호 안양시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 대표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위원장 등이 직접 방한용품을 포장했다. 이렇게 포장된 방한용품도 각 동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배부를 완료했다.

또한 8일에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에서 7백만 원 상당의 KF94마스크를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시에 기탁했다.(사진 첨부)

안양관가에서는 이밖에도 각동 주민과 독지가들을 중심으로 이웃돕기 성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코로나19와 겨울한파 속에서도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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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0 18: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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