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인천 논현지구 고급형 주거형 오피스텔 '가온우노시티하버파크'(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아파트 전세가격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며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으며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7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의하면 11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9% 올랐다.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우며 수도권(0.52%), 5대 광역시(0.31%), 기타 지방(0.18%)이 모두 올랐다.
서울은 전주(0.55%)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0.70%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서구(0.96%), 강남구(0.93%), 금천구(0.87%), 노원구(0.86%), 송파구(0.84%)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 지역이 올랐다.
경기도는 전주(0.48%)보다 오름폭을 줄이며 0.46% 올랐다.
김포(1.21%), 안양 만안구(1.12%), 수원 영통구(1.05%), 광주(0.99%), 안양 동안구(0.84%)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 지역이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68%), 부평구(0.68%), 중구(0.36%), 미추홀구(0.28%), 서구(0.22%)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0.34%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31% 올랐다. 울산(0.46%), 대전(0.38%), 부산(0.29%), 대구(0.29%), 광주(0.22%) 순으로 모두 올랐다.
기타 지방은 0.18% 올랐다. 세종(0.98%), 경남0.24%), 경북(0.16%), 강원(0.15%), 전북(0.11%), 충남(0.11%), 충북(0.10%), 전남(0.06%) 순으로 하락 지역 없이 모두 올랐다.
한편 지난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124.8)보다 5.4포인트 상승한 130.1로 조사돼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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