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신동탄포레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코로나19 진정세가 뚜렷해 지면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의 연초 물량이 2분기로 이월된 데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4월 말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둔 7월말 이전까지 대거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11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의하면 5월 둘째주(5.11-5.17) 수도권 지역 청약물량은 4곳 3,696가구다. 모델하우스 6곳이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6곳, 당첨자 계약 단지는 5곳이다.
이번 주에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2일(화) △우장산숲 아이파크 △신동탄포레자이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17일(일)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블록형단독주택) 등 4곳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화곡1구역을 재건축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12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 중 일반분양 242가구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가양대교 진입이 용이해 서울도심과 수도권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반경 1㎞내에 화곡초, 덕원중 · 여고, 명덕여중 · 고, 명덕고, 명덕외고 등 명문학군과 강서구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우장산, 수명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짓는 신동탄포레자이를 12일 분양한다. 전용 59~84㎡ 1,297가구다.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일반산업단지 등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수원시, 동탄신도시 등과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율목초, 대선초 등이 도보통학권이며 서천생태 · 근린공원, 반달중앙공원 등 여가를 즐기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15일(금) △흑석리버파크자이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2블록) △양주 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 △위례신도시 우미 린 2차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 등 6곳이다.
이중 흑석리버파크자이,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위례신도시 우미 린 2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금주에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2일(화) △의정부역 진산&월드메르디앙(주상복합), 14일(목)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인천LH브리즈힐(공공분양), 15일(금)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등 6곳이다.
이번 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11일(월) △등촌역 한울에이치밸리움(주상복합) △호반써밋 목동 △양주회천신도시 노블랜드 센트럴시티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15일(금) △수원 영통자이 등 5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눈치보기에 들어갔던 상반기 물량이 감염병 진정세를 틈타 일시에 분양시장에 얼굴을 내미는 모양새"라면서 "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와같은 추세는 5월 중‧하순 쯤을 시작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올 가을쯤에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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