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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 맞아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결정 .. 도민 66.9% ‘잘했다’
  • 기사등록 2020-04-22 1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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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분석표(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육영미 기자]경기도민의 66.9%‘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을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월호 참사와 안전 인식을 점검하고, 20214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는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한 인식과 기대하는 역할 등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했다.

도민들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과 가치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4.16민주시민교육원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 10명 가운데 6(57.7%)은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에 기대하는 주된 역할과 기능으로 학생대상 학교안전교육’(45.8%)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민주시민교육과 안전교육에 대한 교직원 역량 강화’(27.8%),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 및 추모의 공간’(26.7%), ‘학생대상 민주시민교육’(20.7%) 이라고 답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에 함께 조성될단원고 4.16기억교실은 도민의 54.9%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54.2%가 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50.6%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53.5%가 사회 안전시스템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안전을 위한 관리·감독(21.5%),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20.5%)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교육청 대변인실이 410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9.8%.

이번 여론조사는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참사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배우고 성찰하는 실천 공감터가 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마음을 확인함으로써 시설 설립의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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