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 안양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시는 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안양시 범계동에 사는 33세의 남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두 번째 확진자는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자로 지난 23일 동안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고 24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이 환자는 즉시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된다.

이 환자는 서초구 확진자가 참석한 과천 신천지교회 9층에서 2월16일 12시에 열린 본당예배에 참석한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2월20일 오후 3시 35분 범계역 평촌연세내과에서 진찰을 받았으며, 같은 건물에 있는 평촌범계약국에서 오후 3시 41분 처방약을 조제받아 복용했다. 이후 2월23일 오후 4시 53분 동안구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족은 범계동 아파트에  35세의 부인과 0세 딸이 있으며 모두 자가 격리 상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이용한 병원, 약국, 거주지역 일원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과 공동으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확인 중에 있으며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세부정보를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