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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조기 착수를 위한 공동 건의문 및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김영진 국회의원, 백혜련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백혜련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진 국회의원.)/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와 수원시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호매실 연장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등 상호 협력 및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도는 협약에 따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수원시와 공동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경기 서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통복지 제고를 위해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를 바로 착수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등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이행과 행정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은 수원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을 잇는 약 9.7(정거장 4)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 경부선과 연계된다.

지난 2006년 기본계획고시 후 사업성 등을 이유로 오랜 기간 지연돼 오다 115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강남)까지 소요시간이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50분 정도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수원 지역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기쁘게 생각한다경기도의 주요 현안인 만큼 도에서도 신속한 기반시설 확충과 사업 완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조기 착수를 위해 노력해주신 지사님과 두 분 의원님들, 관계부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끔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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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3 1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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