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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호매실연장선서 광교역을 왜 빼? - 광교 웰빙타운 주민들, 광교역 경유 연구용역 촉구
  • 기사등록 2019-11-17 22:37:00
  • 기사수정 2019-11-17 22: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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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역 인근 주민들이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의 광교역 경유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웰빙캠퍼스타운총연합회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 광교역 인근 주민들이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에 광교역이 빠졌다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광교 웰빙타운 주민들로 구성된 웰빙캠퍼스타운총연합회 회원 150여명은 지난 15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의 광교역 경유를 내용으로 하는 연구용역 발주를 수원시에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연합회 측은 "국토교통부가 광교역 주민들이 입주하기전에 계획된 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안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적폐 행정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상훈 연합회장은 "우리는 호매실 연장사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호매실과 광교 주민의 상생을 원한다""광교중앙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고 기지창이 있는 광교역에서 연장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타가 통과되더라도 기초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 변경할 수 있다""광교역에서 월드컵경기장역으로 호매실 노선이 이어지도록 전문가에 의한 연구용역을 속히 발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교에서 호매실을 잇는 9.7구간의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에 대한 예타(비용 대비 편익(B/C) 분석) 결과는 빠르면 금년 중에,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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