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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의 소통방법은‘토크 콘서트 - 연두방문 대신 ‘토크 콘서트, 분야별로 여섯 차례 ‘대화 - 복지‧교통‧경제‧일자리‧환경정비 등 총 79건의 다양한 의견 접수
  • 기사등록 2019-02-01 18:46:04
  • 기사수정 2019-02-01 1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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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이 진행하는 단원구 화통콘서트(1.21))=김유지 기자


[경기뉴스탑(안산)=김유지 기자]윤화섭 안산시장의 허물없는 소통행정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선언하고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먼저 의례적인 연두방문을 토크콘서트로 대체하며 시민들 곁으로 다가갔다.

토크콘서트의 제명은 화섭씨와 소통해요, 화통콘서트(이하 화통콘서트)’이다.

거창하고 딱딱 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누가 들어도 편하고 친숙한 제목을 달았다


콘서트로 마련된 첫 만남은 지난달 11일 상로구청에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윤시장과 시민들은 구김없고 격의없이 만나 대화를 나누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숨김없이 주고 받았다.


21일 단원구청에서 진행된 2차 콘서트도 윤시장과 시민들의 부담없는 대화가 이어졌다.윤시장도 시민들도 다같이 만족한 만남이었다.


윤 시장은 이 편안한 자리에서 안산시의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다. 시민들이 제안하는 정책은 가감없아 접수하고 검토를 약속했다.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은 외국인주민, 기업경영인,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 등을 계층별분야별로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이 토크콘서트는 시민들과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고 시민들의 목소리는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하나 둘씩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


윤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올해의 사업계획을 크게 경제 살리기와 안산형 복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먼저 모든 행정 역량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7기 동안 1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는 2022년까지 2956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128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667억원의 투자를 유도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지정으로 매년 10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세금 감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사업에 21억원을 편성하고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비 14억원을 증액했다.청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배당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스웨덴 SF마리나그룹과 체결한 1천억원의 해양레저사업 투자양해 각서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대부도 마리나항을 개발한다. 4월부터는 200억원 규모의 안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22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다음은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안산형 복지기반을 마련했다는 계획이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임산부를 위한 100원짜리 행복택시를 운영한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중고생에게 무상 교복 지급하며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꿈의 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학비 지원과 치매안심마을 운영도 본격 추진한다.

천년고도 안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산을 대표하는 안산타워 건립과 안산읍성 및 관아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11년 만에 안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윤 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안을 접수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접수된 시민들의 제안은 경제·일자리 14복지 13주차 11교통 6도로 4문화·체육 7환경정비 6공원·녹지 5행정 9기타 4건 등 총 79건이다.

대표적인 제안으로는 반월동 까치미산 둘레길 조성, 상권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 강화,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조건 완화, 대부동 따복택시 운행 등이다.


28일 외국인주민과의 소통콘서트에서는 공장에서 부상당한 스리랑카 노동자를 끝까지 치료하고 책임지는 일진산업의 사례가 소개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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