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국토교통부 국감에서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해 질의하는 김영진 의원<김영진 의원 블로그 캠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5천억 원의 광역교통분담금을 확보하고도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며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10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감에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기본계획 고시후 10년이 넘도록 착공하지 못한 유일한 사업”이라고 지적 한데 따른 답변으로 나왔다.
김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10여년 동안 줄곳 긍정적 검토만을 되풀이 하던 국토부의 입장에서 벗어나 사업 진행을 구체적으로 약속한 딥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의원은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광교부터 호매실까지 수원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분당선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했고,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예비타당성 기준의 예외 적용을 기재부와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고 밝혔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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