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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취임 100일 맞아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18-10-04 14:49:20
  • 기사수정 2018-10-04 2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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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 비젼을 제시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시장실에서 4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지난 100일은 시민들에게 약속한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안양시민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0일간의 성과는?

최 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제일먼저 태풍대비 재해 취약시설을 일제 점검했으며,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를 시행해 자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민주시민헌장 제정 검토를 제1호로 결재했으며, 세계적 기업인 호리바코리아를 석수스마트타운에 유치했다.

또한 지난 20167월부터 2년이 넘도록 시청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던 덕현지구 재개발 현금 청산자들과의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이는 재건축재개발 지구의 모범 사례로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양측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낸 결과이다.

민선 7기 슬로건과 5대 정책 비전도 제시 했는데?

안양시의 민선7기 시정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이며,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 갈 5대 정책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이다.

먼저,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으로 시민참여의 폭을 넓혀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시민 주도의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정책제안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청렴시민감사관, 시민현장평가단 운영을 통해 각종 시책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안양아트센터에 만안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으로 여성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 맘 편하게 출산하고 보육할 수 있는 도시,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강관리사 방문비용 지원과 4대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교사와 시설종사자 처우를 개선해 보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예비 신혼부부 주택매입비용 및 전세자금 대출의 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완전 무상급식과 교복구입비, 체육복구입비를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이 맘편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으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잘사는 경제도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도시 안양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석수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기업 100개를 육성하며, 청년창업펀드 300억원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간다.

위축된 시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안양상권활성화 재단을 설립하고 소상공인들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병행 발행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마을공동체 사업과 마을미디어 사업을 지원하며, 만안구의 원도심을 특색있게 변화시키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안양8, 박달1, 석수2동에 추진한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상담콜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톡발굴단 등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동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으로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도시, 먹거리, 환경,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꿈꾼다. 이를 위해 테마숲을 조성하고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에 공기청정기 설치 및 필터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석수동 연현마을의 숙원사업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 기업 이전 문제는 주민과 기업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공영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으로 시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도시, 주말이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도시로의 변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4차산업 융복합센터로 건립해 첨단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박달스마트시티를 친환경첨단산업주거문화복합 스마트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 지하철 연장과 1호선 전철역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고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해 어르신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경로당 유휴공간을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꾸며 세대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학교체육시설 사용료를 지원하고 병목안캠핌장 글램핑텐트 설치, 숲속놀이터 조성, 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또한 안양의 시민구단인 FC안양, KGC프로농구, 한라아이스 하키 경기장에도 시민들이 보다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오직 안양시민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민선 7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시민의 염원을 담아 5대 정책비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양이 스마트한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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